홈 카페에서 즐긴 부산 해상 불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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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과 행복은 뜻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 올 때

그 기쁨은 배가 된다.

 

아주 잠시 잠깐의 순간일 지 라도.

가을의 한 가운 데에서

 우물쭈물 하다가

그나마 남은 가을 다 놓칠까 걱정이 되어

 

작정을 하고 찾아 나선

꽃놀이.

그 꽃놀이를 한껏 즐기고 난 후

집에 와서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중에

갑자기 창밖에서 요란한 총소리가 난다.

 

깜짝 놀라

창밖으로 내다 보니

불꽃놀이를 막 시작 하고 있는 중이다.

 

자갈치 축제를 맞아

전야제를 축하하기 위하여

해상 불꽃 쇼를 펼치고 있는 중이었다.

 

얼른 폰을 가지고 와서

서둘러 몇 컷을 담았다.

불꽃 축제

그것도 해상 불꽃 축제를

집 안에서 즐기다니

 

이런 행운이!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