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풍경과 여행이야기
새로 생긴 카페와 새 단장한 카페...
달무릇.
2025. 4. 16. 17:54
^~^
비가 왔다간 후
뒷 산 벚꽃이 다떨어졌다
먼데서 바라봐도
한눈에 다들어 온다
창밖바다 풍경은더없이
평화롭건만
집을 나서 오랜만에 다시 찾은 흰여울 언덕
새로 생긴 아담한 카페 하나
뷰가좋아 보인다
주문한솔티라떼
맛있다
고소하고짭짤하다
그러나카페가작아
금방나왔다
꽤깊은 봄이건만
아직 바람이 차다
꽃들은 활짝 피어
여기저기서 반갑게
고개숙이며
인사해 주건만
그래도
천천히 한바퀴돌기에는
참 좋은날씨다
걷다보니 눈익은 카페가보인다
약간은 달라 보인다
새단장을했다
주문장소가일층에서
이층으로옮겨왔다
이층분위기가새로워졌다
덕분에 차도
한 잔 더 하고
분워기가다르니
커피 맛도 다르다,,ㅎ
그렇게 내소소한 하루는
흘러가고 있다
집에 오는길
하얀 민들레와
노란민들레가
서로를 마주보며
비밀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소곤소곤 누가 엿들을새라
나도 닮은 듯 다른
그 누군가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