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인 삶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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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경전철 역 부근 관광지

^~^한오백년 함께 살 것처럼하더니만오십년은 커녕십 여 년 남짓만 머물다가떠난 사람들.그래도 그런 세월을 돌아보며잠시나마 행복에 젖는나와 같은 이는그나마살아 볼만한 인생이다.오래된 박물관에서지나간 그 영광들을되새김을 해 보듯.그러나 때로는그 되새김질이 싫어박물관 찾는 일을게을리 하기도 한다.허나오늘처럼 더운 날.이렇게 잠시 쉴피난처를 주니고맙기도 하다.내 사랑하던 이의그 포근한 품속에머물던 기억과도 같은옛유물이 안겨주는안온함.정오의 시간이라사람들이 별로없다.저 멀리 어린이 박물관에는어린이 단체 관람객이줄을 지어 박물관 안에서나오고 있다임신을 하여 배는부르고젖꼭지는 분홍빛을 띄고 있는고양이 한마리가꼼짝도 않고 누워 있다.설치 작품처럼박물관을 나오니곧바로한국의 아름다운길로 선정된가야의 거리가 이어진다.이 거..

오로지 혼자이기에 가능했던 하루

^~^둘이는 대부분 혼자보다낫다.함께 한다는 것은마음의 여유로움과 평온을주기 때문이다.가끔은혼자가 함께 할 때보다나은 구석도 있다.오늘이 바로 그러한 날들 중의 하루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가고 싶은 두 곳이머리에 떠올랐다.한 곳은 김해다른 한 곳은 경주.잠시 망설이다가까운 김해를 택했다.집을 나서자마자 좀 이른점심으로 추어탕을택했다.아니아점이기도 하다.오늘은 멀고 긴 하루를하루를 보낼 것 같다.누군가와 함께라면도저히 이루어 낼 수 없을 것 같은 일정.오로지 혼자이기에도전해 볼 수 있는그런 하루.집에서 출발.서면에서 요기를 하고지하철 2호선을 타고사상역에서 내렸다.그리고는 경전철로 갈아타고 김해 연지역에서내렸다.연지역에 내려 연지 공원을 한바퀴 돌고그리고 걸어서 박물관 역 앞에 있는 김해 국립박물관도 돌아 ..

성지곡 수원지 계곡

^~^늘 어제가 오늘 같고내일도 오늘 같을평범한 일상.소시민 누구나 바라는 일상.그 평범한 일상이요즈음 나의 일상이다.티브이 속 붉은 옷을 입은 이재의 모습이텔레비젼 옆 숙녀의모습과 닮은 듯한비슷비슷한 일상.그 지루한 일상을 조금이라도비켜가자고오늘도 집을 나선다.점심 식사를 하려고백화점 식당가로 발길을채 돌리기도 전에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파도처럼 눈안으로몰려 온다.어린아이들의 활기찬노래와 춤을 보기 위해사람들이 새털구름처럼모여 있다.군중을 벗어나 좀 더조용한 식당을 찾았다.오늘의 점심 메뉴는스테이크.고기를 먹어서인 지배가 든든하다.이제부터 본격적인일상의 시작이다.목적지는 일찌감치 정했다.초읍 어린이 대공원.어른들에게는 성지곡 수원지로 더 잘 알려진도심 공원.산행을 히기 전에카페부터 먼저 들렀다.오늘의 메..

천마산 산책길의 경양식 카페

^~^덥다덥다혼미하다혼이 빠져나갈 듯하다.밤에잠을 잘 때도이불을 거의 덮지 않는다.오늘은평소보다 일찍 길을 나섰다.점심은 육회비빔밥.(어느 가정집 현관문)오늘은 식후 곧바로천마산 산행에 돌입했다.본격적인 산행에 앞서카페부터 들렀다.평소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일을 하는카페에 가는 데오늘은 그 카페 한 블록아래에 있는 카페에들렀다.경양식 카페다.그래서 커피 종류보다파스타.피자, 샐러드 종류가 주 메뉴다. 처음에는 커피만 주문했다가버섯샐러드도 함께주문 했다.아무래도 산행이 길어질 것 같아서다.다행히 샐러드가맛있다.참 가게 이름은 헤븐이다.남자 주인 혼자서운영하고 있다.3년째라고 한다.레스토랑을 나온 후본격적인 산행에 들어섰다.큰길을 걷는 대신바로 좁디좁은산길을 택했다.햇살이 뜨거워그늘을 걷고 싶어서다.이런 ..

송도 해수욕장

^~^주말의 아침은 누구에게나게으름의 시간이다.노년도 예외는 아니다.성큼 다가온 여름.남향집은 뜨거운 햇살을피하기 위해햇빛가리개로 온 거실창을시커멓게 뒤덮고 있다.요즘 아파트 남향집의단점이다.요즘 아파트는냉.난방에 대한단열 시설이 워낙 잘되어있는 탓이기도 하다.점심 시간 쯤 나온 산책길.우선 칼국수 집으로 갔다.조개와 담치가 한가득들어간 칼국수.그리고 소화 삼아 찾아 온공원.봄이든 여름이든 주변보다꽃이 일찍 피는 공원.수국도 예외는 아니다.공원 오솔길도 그늘이한가득이다.걷다가 잠시 벤취에 쉬며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이 시간은 더없이행복한 시간이다. 작은 숲속여기저기 피어 난아기자기한 들꽃들.뱀딸기조차 눈부시게예쁘다그러나 내게는 역시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만큼 일상에잔잔한 행복을 주는 것도드물다.단돈.몇천원..

용두산 공원

^~^주말의 아침은 누구에게나게으름의 시간이다.노년도 예외는 아니다.성큼 다가온 여름.남향집은 뜨거운 햇살을피하기 위해햇빛가리개로 온 거실창을시커멓게 뒤덮고 있다.요즘 아파트 남향집의단점이다.요즘 아파트는냉.난방에 대한단열 시설이 워낙 잘되어있는 탓이기도 하다.점심 시간 쯤 나온 산책길.우선 칼국수 집으로 갔다.조개와 담치가 한가득들어간 칼국수.그리고 소화 삼아 찾아 온공원.봄이든 여름이든 주변보다꽃이 일찍 피는 공원.수국도 예외는 아니다.공원 오솔길도 그늘이한가득이다.걷다가 잠시 벤취에 쉬며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이 시간은 더없이행복한 시간이다. 작은 숲속여기저기 피어 난아기자기한 들꽃들.뱀딸기조차 눈부시게예쁘다그러나 내게는 역시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만큼 일상에잔잔한 행복을 주는 것도드물다.단돈.몇천원..

남자 둘, 여자 셋

^~^여름이 시작 되면서더위도 점점 짙어지고있다.반면옷차림은 가벼위지고 있다.이제는 슬슬 집안 물건들도 가벼워져야할 때다.어쩐지 여름은그리움도 살짝 옅어지는계절이기도 하다.어제벗으로부터 연락이 왔다.지인으로서 안면읕 튼 여인이 있는 데오늘 그 여인을 만나기로했다고 한다.그런데 그 여인이 오랜 친구와 함께 나오기로했다면서나와도 함께 만나자고한다.망설이지않고 승락했다.수년 전그가 해외 여행 사나흘을앞두고 가자고 했을 때도망설임 하나 없이동의를 했다.그 뿐인가유럽 크루즈 여행조차일주일 전에가자고 했을 때이것저것 생각않고합류한 적이 있기에이 정도야.서면에서 모이자마자정동진 해물탕집으로 갔다.내게는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식당이기도 하다.이 집 음식 중에 낙지를먹고 식중독에 걸린 적이있기 때문이다.낙지를 집자마자..

금정산 케이블 카

^~^나는 니가 죽도록 그리운 데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않은가 봐.흐리고 비가 내리던하루가 지나고오늘 아침 하늘은참 맑다.집을 나와오늘도 백화점 식당가에서고등어 구이로 점심 을해결했다.먹고 싶다기보다마땅히 먹을 게 없어서다.그리고 난 후 소화를 시킬 겸 찿아 온 용두산 공원.지난 일주일 전부터용두산 공원의 수국은 활짝 피었다.반면 태종사 수국은아직 소식이 감감하다고한다.공원 안의 고양이 무리들.이들도 식곤증에 모두 빠졌나.모두 껌벅껌벅 졸고 있다.공원 숲속 한 켠에는뱀딸기가 수북하게열매가 맺혀 있다.이 열매가 약재로는참 좋다고 하던 데.그런데 벗으로부터연락이 왔다.금정산으로 짧은트래킹이나 하자고.일단 온천장 역에서 그를만났다.우선 식후 마시지 못한 커피를 그와 함께마셨다.간단한 그의 지난 일상얘기를 들으며..

비가 오고 흐린 날 하루

^~^때로는 게으른 하루가편안하고 행복한일상을 주기도 한다.날씨가 종일 흐리고때때로 비까지 내린다는예보가 있었다.이런 날엔 목욕을 하며몸을 녹이는 게묵은심신의 피로를 푸는최선의 방법이다.해서일찌감치 집을 나서 온천장 행 도시 열차를 타고허심청으로 향했다.지난 재개장 후 깨끗해지긴 했으나바닥이 많이 미끄러워조심조심 걸어야 해서좀 불편했다.그래도 온천욕을 하며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내고 나니 한결났다.점심은 허심청 옆 오래된 식당에서뜨끈한 추어탕 한그릇으로갈증과 허기를 풀어냈다.그리고 난 후카페에서 카페라테한 잔을 마시며음악과 함께 잠시시간을 보낸 후내리던 비가 그친 틈을 타집으로 왔다.집에 와서 텔레비젼을 좀보고인터넷 바둑을 한.두판두다 보니어느 듯저녁 시간이 되었다.집을 나섰다.메뉴는 정하지 않은 채.식..

시내 버스를 타고 간 간절곶 여행

^~^외고산 옹기 마을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거의 반 시간만에도착한 간절곶.그러지 않아도 간절곶이최근에 어떻게 변했을까궁금하여한 번 와 보고싶었는 데이렇게 쉽게 와보다니.오늘은 운수가 좋은날인가 보다.그런데찬찬히 여기저기 돌아보니꽤 많이 변했다.아니 너무 많이 변했다.목조 트래킹 길도새로 놓였고방파제도 제법 변했다.그런데데크길을 걷노라나노랑나비 흰나비가희롱을 하고 있다.바다 위에서.근래에 보기 어려운모습이다.그것도 졸졸졸계속 내 발길을따라 오면서.가까이 왔다가또하늘 높이 오르다가그렇게 끊임없이희롱을 하고 있다.사람이 있어그 사랑이 내게 희롱을 걸어오면 좋으련만.그런데 동화동산이란 이름의커다란 정크 조형품들도많이 만들어져 있다.간절곶 관리동이란 건축물도 새로 생겼고.대신영화 촬영 세트장이었던건물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