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눈이 빨리 떠졌다.날씨가 좋다.얼른 나가고 싶다.마치 좋은 사람만나러 예약이 된 것처럼.집을 나와 비빔 메밀국수를 주문 했다.냉모밀이 싫어 따뜻한육수가 나오는비빔이 내게는 어울린다.식사를 한 후는역시 연례행사처럼카페라테 한 잔을찾는 일이다.그리고 카페를 나와서 향한 서면.부전역에서 내리려다서면역에서 내렸다.사람들의 표정도읽으며 걷고 싶어서.그렇게 이길 저길 걸으며도착한 부산 시립 공원.초여름이 시작된 유월.숲길이 싱그럽다.이곳 저곳 설치 된간이 텐트.간혹 가족용 큰 텐트도보인다.눈으로 들어오는 풍경이곱고 평화롭다.걷다가 긴의자에 앉아오래도록 숲과 사람들을바라봤다.바라보는 것만으로내 마음도 행복하다.그러는 사이 벗에게서연락이 왔다.나도 한가롭다며보자고 했다.그를 만나기까지남은 시간도시 공원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