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인 삶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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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모모스 커피 1호점 풍경

^~^노년의 세월아쉽고 귀하다하루라도 허투루 보내고나면아주 귀한 것을 잃은 듯아싑고 허전하다.이럴 때는 석달 열흘도 더꽃이 피어난다는나무 백일홍이부럽다.하긴 저도 꽃잎을 떨어뜨리는. 아쉬움이왜 없겠냐마는.말복.이번에는 날짜를 맞춰삼계탕을 찾았다.역시 제 날에 먹으니더 맛있고 보람 있다.그리고찾아간 온천장 허심청.요즘처럼 한여름에도온천욕은 또 색다른 맛이 있다.이발과 목욕을 할 시기는또 왜 그리 빨리찾아오는 지.온천욕을 끝낸 후에는오랜만에 온천역 앞어 있는 모모스 커피숍을찾았다.온천장 모모스 커피숍은모모스 제 1호점 이다.처음 네댓 평으로 시작한작은 카페.그 카페가 이제는 부산은 물론 전국을 넘어외국인 관광객들의필수 여행 코스가되었다.이제는 이 본점도더 확장 할 수 없을만큼주변 주택과 상가를 흡수하여 카페..

3001번 버스를 타고

^~^변덕스러움.살면서 하루에도 수없이오락가락하는 마음.때로는그 변덕이 나쁠 때도우연한 기쁨이 될 때도있다.이침 일찍 영도나 한 바퀴 돌려고 대교 앞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데마침 3001번 버스가 오고있다.며칠 전 다대포에 갔다버스 정류장에서 3001번노선을 보았다.다대포에서 장림과 남포동영도를 지나고그리고 북항대교와 광안대교를 거쳐 센텀시티까지 가는 버스다.그런데 아쉅게도 배차 간격이 길어 반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결국 버스 타는 걸 포기하고 지하철로시내로 들어와야 했다.그런데 그 3001번 버스를여기서 바로 탈 수 있게되다니.앞뒤를 가리지 않고버스를 탔다.역시버스가 북항대교와 광안 대교를 타고 달리니눈 앞이 시원 하다.센텀시티와 요트계류장동백섬이 한 눈에 다들어왔다.시원한 바다 풍경과함께.종점인..

황산벌 해바라기 들판으로

^~^지난 해의 시간을 찾아서따라다니는 것.기억은 그 때 그 시절에여전히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그러나지난 시절의 오늘과오늘 내가 맞이하는풍경은 결코 그대로가 아니다.그래도그 시절을 떠올리며찾아가는 길은여전히 설레임 이다.도착하기 전까지는.오늘그 시간을 찾아그 풍경을 그리며역으로 항했다.여행객이 되어.수많은 여행 인파 속의하나가 되어.여행자가 된다는 것은언제나 설레임 이라이 또한 소소한 행복이다.떠나기 전부터.그리하여 오늘 찾아온 곳은물금 황산 공원이다.부산역에서 30분이면황산 공원에 도착 된다.제대로 시간을 맞추면집 현관에서도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는부산 근교의 공원.오늘은 이 황산공원에해바라기를 보러 왔다.작년에는딱 이 때가 절정이라때와 시간을 맞추어온 것이다.우선 가장 나그네를 먼저맞이한 것은싯푸른 ..

3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보며

^~^하루가 어느사이 다지나갔다.태풍의 영향일까지난 밤에는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필요없는밤이었다.오늘 아침도 마찬가지다.창문을 열자마자강한 바람과 함께집안의 종이 종류들이여기저기 막 날아다닌다.결국 창문조차 절반도채 되지않게바람길을 열어놓았다.대신아침을 좀 느즈막히간단히 챙기고서둘러 밖으로 나왔다.영화를 보기 위해서.개봉전부터 세간의 관심을잔뜩 받고 있는오디세이를 보기 위해서다.그리스.로마신화에 바탕을 둔 트로이 전투 이후의영웅 오디세이의 귀향하기까지의 20년모험담을 담은 이야기다.책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영화로는또 다른 흥미를 잔뜩안겨 주었다.전체 스토리는 신화그대로 이지만세부 이야기는 좀 더흥미로운.그래서 영화 관람은 내게참 좋은 오락거리다.세 시간이란 롱런 영화를 보고 나오니 약간 허기가 돈다..

다대포 동편 해수욕장 풍경

^*^오전 3개월만에 정기검진을 위해 치과에들렀다.진료를 기다리는 동안병원에서 내려다 보는풍경.남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오션뷰가 예쁘다.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다음 검진 일은 석달 후.점심으로는 다시 판모밀.날씨가 더운 탓에자꾸 찾게 되는 차가운 음식.노년에는 별로라고하는 데.그리고 찾아간 다대포 도서관.행가와 포토그라피 등 정기 간행물 두어 권을보는 둥 마는 둥 하고바닷가를 찾았다.햇빛이 따갑다.해변은 한창 공사 중이다.내일 있을 바다축제와 불꽃놀이를 위해여기저기서 바삐 움직이고있는 모양새다.다시 송림으로 들어와 버렸다.해안 햇살이 너무 따갑다.그래도 그늘이 있는 송림과 그 송림 사이로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걷노라니마음은 상쾌하고 시원 하다.이런 날엔 혼자가 좋다.누가 있어 이 땡볕에선뜻 동행 할 이가..

그냥 하루

^~^늘 하루가 숙제다.아침 눈뜨면 말 벗 하나 없는노년의 일상.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떠오르는 생각.오늘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까.아침 해가 유난히 붉게타오르고 있다오늘은 또 얼마나 무더울꼬오전집에서 노래를 얕게들으며 읽어오던 책을 읽다가밖으로 나왔다.다행히 오늘 점심은 망설임이 없었다.초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그것도 설스시가 생각이났기 때문이다.직장인의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빈자리가보이지 않는다.가게가 작은 땃이기도하다.다행히 1인 좌석이 마침비고 있다.점심 특선 비 세트.시 세트는 내게 좀부실하고에이 세트는 종종내가 원한 메뉴가동난다.식 후 소화를 시킬 겸지하 상가를 거쳐백화점 쇼핑몰로 향했다.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고운동도 된다.그리고 찾아 온 파스구찌.내게는 가장 무난한카페이기도 하..

낮과 밤의 일상

^~^대단하다.견딜 수 없게 만드는 더위.내 일상 마저 무너뜨리는 더위.우리 모두의 일상을 흔드는 더위.요즈음 더위는 사람의 발길을 꼼짝 못하게묶으려 하고 있다.집에서의 먹거리도 부실하다.그나마 할 일이 있어 다행이다.이제 방구석 미술관2권에 들어 갔다.1권은 서양 미술인이고2권은 한국 미술인 이다.대충 보니 1권,2권 모두내가 잘 아는 미술가들 이다.그나마 다행이다.집을 나와 식당부터 찾았다.백화점 10층 전문 식당가어보.보리굴비를 주문했다.오랜만에 주문한 보리굴비.얼음이 둥둥 떠 있는 녹차물이 시원 하다.식후 용두산 공원 숲을한바퀴 돌고.그리고 찾아 온 카페광복동.용두산 공원 입구에 있는.카페라테가 맛있다.적당하게 진하고 또한 고소한 맛이 내게 잘 맞는다.아트도 예쁘다.카페 옆은 이재모 피자 본점이 ..

카페 노아로스팅

^~^노년의 일상은카페에서 차를 마시 듯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젊은 사람들처럼결코 너무 활기차게바쁘게 서둘러하루를 갈 필요는 없다.요즘처럼 살인 더워에는집에서 에어컨 쐬며책을 보는 게 제일 낫겠지만그래도 어김없이 점심 식사 쯤에는 집을 나선다.오늘의 점심 메뉴는 서울깍두기에서 곰탕.식사 시간에는 늘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해서 가장 바쁜 식사 시간 대는 살짝 피해서 간다.식사 후에는 중앙 도서관으로.우선 도서관에 비치 된정기 간행물과 책 두어 권 보다다시 백팩에 넣어간 내 책을 본다.방구석 미술관.책 읽는 것도 버릇이 되니은근히 중독도 된다.도서관에 한 시간 반 넘게머물다가 산채로로.너무 더운 날씨 때문일까사람들이 별로 없다.대신 이 나무 저 나무에서매미 울음 소리가 요란 하다.겨우 모습을 드러낸 아..

병원 도서관 그리고 카페

^~^ 집에서 있을 수는 없다.우선 외출 전에 세탁기를돌려야 한다.요즘은 속옷을 하루 두어 번 갈아 입고샤워도 두어번 해야한다.해서세탁기도 평소보다두어 배 더 돌려야 한다.그리고는 집을 나서자마자병원부터 찾았다.며칠 전 검사한 결과를알아보기 위해서다.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병원을 나서자마자식당을 찾았다.병원 바로 이웃해 있는 돼지 국밥집.점심 메뉴는 수백으로주문했다.식사 후는 곧바로 전철역으로.종점인 다대포 해수욕장에내렸다.처음에는 해변 산책부터할 생각이었으나햇살이 너무 뜨거워도서관으로 먼저 갔다.두어 시간 앉아 있으면서정기 간행물들을이 것 저것 챙겨 읽었다.도서관을 나서기 전구내 매점에 들러주전부리 두어 개 챙겼다.분수쇼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물벼락을 맞으며행복해 하고 있다.대부분 어린아이들 이지만..

세끼 식단과 일상

^~^노년의 남은 삶어떻게 견디고즐기며 지내다후회없이 이 땅을떠나며 아름다운이별 인사를 나누고떠날 수 있을까소중한 사람에게그리고 무엇보다나 자신에게.이른 아침 동녘하늘.참 맑고 푸르다.오늘 하루도 얼마나더울까.아침 식사요거트와 우유그리고 달걀 하나로때워버릴까 하는생각이 간절했다.8시가 되어 일어난 탓에점심을 생각하면이렇게 간단히 요기 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그러다가 곧 마음이 바뀌었다.늦은 아침이지만음악을 들으며 조금이라도영양을 챙기고 싶은생각이다.그리하여사과와 파프리카그리고 블루베리와빵 한조각을 추가 하기로했다.오전은 여느 날들과 마찬가지로 집안 일로사부작 거리다가점심 시간에 맞춰바깥으로 향했다.점심은 명품 갈비탕.연금도 나온 터라오늘은 조금 더좋은 메뉴를 골랐다.식사 뒤롯데 백화점 본점을찾아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