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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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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풍경과 여행이야기

절영해안로를 걸으며 힐링을 즐기다

달무릇. 2025. 7. 17. 19:48

^~^
나라 안 곳곳이 풍수해로 가득하다는 뉴스가 쉴틈없이 들려온다.

부산의 다른 곳은 또 어떤지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우리 동네는 거의 흐리기만 할 뿐 제대로 된 비 소식은 없다.

그래도 언제 어떤 비가 내릴 지 몰라 작은 우산을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섰다.

바깥은 집에서 보는 것보다 더 날씨가 좋다.

우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서면으로 갔다.

역시
습기는 여름이라 지울 수 없다.

고기로 몸보신을 하려다가
갑자기 시원한 게 땡겼다.

냉면을 먹을까 하다가
너무 질길 것 같아
메밀국수를 먹기로 했다.

식당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물메밀을 먹고자 했으나
의자에 앉자마자 판모밀을 주문했다.

식사를 한 후 찾아 온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파도가 많이 친다.
이 파도가 바로
흰여울이란 마을이름을
지어 줬다.

파도소리가 언덕 위까지 제대로 들려 온다.

오늘도 역시 방문객은 대부분 외국인들이다.

요즈음은 대만.중국.동남아뿐 아니라
푸른눈의 외국인들도 꽤 많다

덕분에 마을과 상점
그리고 카페의 풍경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렇게
절영해안로와 흰여울문화을
한바퀴 돌고 난 후
찾아 온 카페
힐링하우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 카페도 꽤 마음에 든다

그래서 절영로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카페 중의 하나다

정원이 예쁘고
정원에서 바리다 보이는 오션뷰도 멋지다.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다들
나처럼 여기저기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 담기에 열심이다.

다만
음료는 무엇을 주문하든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은 없다

 

 

역시
오늘 나들이에서도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아름다운 동행이 없이 홀로 호젓이 즐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