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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좋은 일이 참 많고 많지만
내 마음 알아주는 벗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 더
행복한 시간이 따로 없다.
지금도 내 벗과 함께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그와 함께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일은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예쁜 시집을 한권 읽는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하다.
그가 가져 온 술 한 병과
간단한 과일 몇 조각의 안주도
우리를 더없이 기쁘게 한다.
엊그제 마트에서 장을 봐 온 꽃게 두어마리로
탕을 만들어 놓으면 금상첨화다.
그리고 다시
분위기 좋고 커피 맛이 좋은 카페나 실비 집을 를 찾아 나서는 일은
우리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내 소소한 일상을 포스팅을 할 때는 실비집보다
주로 카페 사진을 올린다~~^^
물론 간단한 한끼 식사도 포스팅을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비빔밀면처럼...
한 끼의 이 식사.
이 또한 고운 벗과 함께 하니
어찌 오늘도 내 하루의 소소한 일상이
행복하다 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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