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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의 일상이 내 남은 삶을 결정 한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우리의 시간은 늘 나와 함께 하고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은 유익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휴식을 갖는 것도
내 일상이 듯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내 일상이다.
어느 일상이든 지
우리의 하루는 오고 또
가게 되어 있다.
그 주어 진 시간은
각자의 몫이고
그 몫을 어떻게 나누는가도
각자가 할 일이다.
다만
그 작은 시간의 조각들이 모여
내 하루가 되고
나중 내 인생의 결과물이 된다.
그렇다고
아주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
인생이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성공이라고 할 수도 없고
소위 출세라고 하는
명예나 권력을 얻었다 한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다면
그 또한 잘 살아 온 인생이라
할 수가 없다.
그저
우리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내가 한 그 순간의 최선에
후회가 없다면
우리는 잘 살아 왔고
그 삶은 충분히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내 삶은 적어도 보통 이상은
잘 살아 왔고
또 앞으로로도
잘 살아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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