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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풍성한 가을 한해의 수확이 끝나고
몸과 마음의 쉴 곳을 찾아 떠나라면
한림 수목원을 찾아 하루쯤 쉬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수목원 속 아열대성 키큰 나무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서 있는 길을 걷노라면
나도 몰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돨 것 같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 꽃정원이 여기저기 가득한 공원을 한바퀴 돌며
마음껏 자연속에서 한가롭게 노늴고 있는
새들을 무심코 바라보는 것 또한
큰 행복이지 싶다.
꿩이나 공작, 그리고 원앙부부들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고운 사람이 함께 한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가을여행이 어디있으랴
숙소로 오는 길.
혹은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만나는
붉은 저녁노을은
여행의 덤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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