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인 삶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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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풍경과 여행이야기

예쁜 카페에서 누린 차 한 잔의 행복~~

달무릇. 2023. 10. 22. 11:54

^*^

네가 지금껏 내 곁에서

나를 지켜 주지 않았다면

난 이미 내가 아니었으리라

 

당신이 있기에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었고

당신이 있었기에

내 외로움은 설레는 기다림이 될 수

될 수 있었다.

 

사랑이라는 세속적인 말로는 나타낼 수가

없는...

 

절영 해안 산책로를 끝내고 나니

어언 한 시간 반이 훌쩍 넘었다.

 

더구나 해안로만 쭉 따라 걸은 게 아니고

계단을 따라 호기심을 안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다리도 많이 아프다.

 

더구나 카페가 많은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길을 따라 걷노라니

피곤에 지친 다리가 더 힘이 없어 진다.

 

하여 찾아 간 카페가

얼마 전에 찾아 간 곳이다.

 

늘 정원이 궁금하여 한 번 들어 가서

구경 하고 싶은 집이었는 데

최근에 카페로 변신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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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한 대로

정원이 예쁘고

인테리어도 제법 잘 꾸며 졌다.

 

조금은 고급스럽기도 하다.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먼 곳까지 잘 보인다.

 

더구나 날씨까지 받혀주니 더 할 나위가 없다.

 

오랫동안 원하는만큼 푹 쉬다 가라는

주인의 배려만큼 의자도 여기 저기 편안하게

잘 배치 되어 있다.

 

대체로 비평보다 후하게 점수를 주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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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복국에서 점심을 하고

오랫만에 절영해안 테크를 돌고

맛난 커피까지 한 잔 하고 집 가까이 왔음에도

 

거꾸로 가는 시계는 이제 겨우

다섯 시를 가리키고 있다.

 

이 모두가

집에서 그다지 머지 않은 탓이리라.

 

그리고 그 또한 나의 복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