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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쯤은 꽃이 피었을까
못내 궁금하다
일찍 집을 나섰다
아침은 거의 거르고
하여
우선 식당에 들러
오랜만에
옻삼계탕으로 배를
가득 채웠다
조금은속탈을
걱정하면서 , ,
한낮의 용두산공원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젊은 청년들이
더 많다
드디어 찾아온
능수벚꽃
만개했다
다행이다
새하얌에눈이부시다
하늘의 푸른물감도
뚝뚝
떨어질 듯
공원을 한바퀴돌고
느긋하게 찾아들어 간
광복 카페
라떼아트도 예쁘고
커피 맛도 구수하다
카페를 나와 다시금. 동네 한바퀴를 돈 후
집에오며 챙켜 온
짭짤이 토마토
한 잎 베어 무니
짭짤하고도
달달하다
내 일상도
이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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