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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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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만에 활짝 핀 능수복숭아 꽃...

달무릇. 2025. 4. 12. 10:15

^*^
오늘쯤은 꽃이 피었을까
못내 궁금하다

일찍 집을 나섰다
아침은 거의 거르고

하여
우선 식당에 들러
오랜만에
옻삼계탕으로 배를
가득 채웠다
조금은속탈을
걱정하면서 , ,

한낮의 용두산공원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젊은 청년들이
더 많다

드디어 찾아온
능수벚꽃
만개했다
다행이다

새하얌에눈이부시다
하늘의 푸른물감도
뚝뚝
떨어질 듯

공원을 한바퀴돌고
느긋하게 찾아들어 간
광복 카페

라떼아트도 예쁘고
커피 맛도 구수하다

카페를 나와 다시금. 동네 한바퀴를 돈 후
집에오며 챙켜 온
짭짤이 토마토
한 잎 베어 무니
짭짤하고도
달달하다


내 일상도
이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