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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 토요일.
비록 날씨는 계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긴 하나
여름의 끝을 알리는 팔월 마지막 날.
그 마지막 여름을 맛보기 위하여 광안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우선 해수욕장에 도착 하자마자 향한 곳은
이 곳의 핫플레이스
자오준 식당.
해물잡탕을 주문했다.
오래만에 맛 본 탓인 지
그 맛이 새롭다.
여전히 맛있기도 하다.
이제 배도 든든 하다.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바닷가 산책만
하면 된다.
야경도 보고
사랑들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8시까지 기다렸다가
드론쇼나 보고 가야겠다.
생각하며 찾아 온
광안리 해수욕장.
그래서
매주 토요일에는
더욱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이다.
그런데
저녁 8시가 가까왔는 데도
도통 드론쇼를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여기저기 사람들이
한가하게 산책만
즐기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갑자기
주의가 시끄럽고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여기저기에서 들려 온다.
그러더니
길 저쪽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무리가
똑 같은 옷을 입고
함성을 지르며
달리고 있다.
일부는 손에 풍선을 들고
일부는 또 요상한 복장을 한 채.
누구는 재미삼아 느긋하게 달리고
누구는 온 힘을 다해 달리고 있다.
아
오늘 이 행사 때문에
광안리 드론쇼가 취소
되었구나.
그렇게
사람들이 달리는 모습을
바라 보기도 하면서
해변의 여유로운 모습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 도착한
행사의 시작점.
바로
무한 도전 런
이었다.
비록
원했던
드론쇼는 보지 못했지만
더
흥미로운 행사를 보게되어
나름 의미 있는
8월 마지막 주말 나드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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