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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나자 갑자기 길을
떠나고 싶어 졌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으로.
문득 머리에 떠오른 곳이
진주와 삼천포다.
그런데
돌아보니 지금이 진주 개천제.
바로
진주 유등 축제 기간이다.
서둘러 집을 나섰다.
황금 들녘들을 넘어 넘어서
도착한 진주 남강.
이 번 주말까지가 축제 기간이다.
종일 관람권을 끊었다.
이 걸 구하면 종일 이런저런
다리들을 오가며
갖가지 유등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일기 예보에는 한 차레 정도
소나기가 있고
종일 흐린 날씨가 계속
되리라 한다.
다행히 비 같은 비는
한 차례도 오지 않았다.
쾌청하지 않은 날씨지만
다니기에는 더 없이 좋다.
진주 유등 축제
3년만 이다.
작년과 재 작년에는
다른 곳을 여행 하느라 오지
못했다.
사천에 선친들의 집안 묘가
있어서 이때 쯤에는
부모님 산소도 들리고
겸사겸사 유등 축제도
보러 왔었는 데.
도랑치고
가재잡는 격으로.
그런데
유등 축제가 해가 갈수록
더 규모가 커지고
화려해 져 가고 있다.
관광객이나 관람객 입장에서는
더없이 좋은 현상이다
이제는 거의 세계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곰과 두 친구 등
어린이를 위한 등 작품도
여기 저기 있다
곰이 너에게
뭐라고
속삭이던?
상여소리 등
전통 등 작품도 있다.
이 모든 작품들이
밤에는 환하게
등으로 밝혀 지겠지
축제 기간에는
박물관도 9시까지
연장 개관 한다.
성곽 위 카페도 있다
아픈 다리 잠시 쉬어가기
좋다
책도 비치 되어 있다.
이 크고 작은 모든 등들이
밤에는 환하게 불밝혀
진다.
이 것 이지.
밤이 기다려 진다.
이제 곧 밤이 되겠지만.
그 사이 간단한 요기나
해 두어야
겠다.
진주 야경은 촉석루의 야경이 일품 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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