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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우리는 종종.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아침.
눈을 뜬 후 갑자기 고민이 생겼다.
내일 여행 계획이 있는 데
오늘 광안리에 부산 불꽃. 축제가 있는 날 이다.
갈까말까
갈까말까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결론은 보러가자 였다.
올해 불꽃 축제는 20주년 기념이라 예년과 달리
대형 불꽃축제를 한다고
계속 방송이 나왔기
때문이다.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갈비탕으로 식사를 해결을 한 후
광안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아직 시간이 넉넉해
우선 해수욕장 앞 카페부터 들렀다.
커피를 한 잔 하며 불꽃 축제 시작까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정각 7시
불꽃 축제가 시작 되었다.
물론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식 축제를. 시작하기 전에
몇 발을 먼저
쏘아 올렸다.
역시 예고대로
올 해 불꽃 쇼는
예전과 달리
거대하고
황홀 했다.
그래서 올해는
폰에 불꽃을
많이 담기 보다
눈에
많이 담기로 했다.
그래서 일까
눈으로 본 것보다
폰에 잡힌 사진들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애써 담았으니
이 또한
훗날 내 추억이
되지 않으리.
그래도 다행히
간간히
화려한 것도
잘 잡혔다.
덩달아 동영상도
두어 편 함께 잡았다
내일 여행 계획 때문에
올까말까 꽤 망설였는 데
오기를 참 잘 했다.
역시 사람이란
몸이 말을 들어 주고
발이 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움직여 줘야 하나 보다.
모래알만한 행복 부스러기
하나라도 줍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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