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인 삶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소소한 일상과 여행이야기

잡다한 풍경과 여행이야기

--한옥 카페 에븐의 가을 풍경

달무릇. 2025. 11. 18. 08:30

^~^
낯선 이의 온기로
하루를 살기도 한다

예정대로 여행이 시작 되었다.

그녀를 느즈막한 오전 11시에 만나 정해진 여행을
시작 했다.

여행 시작 날짜는 정했지만
정확한 최종 목적지는
없다.

그저 남해안 쪽을 잠시
둘러 보자는 계획일 뿐.

여행 출발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들른 휴식처 겸
카페는 김해 장유 대형 카페 촌에 있는
한옥 카페 어븐 이었다.

이 카페는 지난 번 워나와
온천장 대성초밥에서
식사를 한 후 오려고
하였던 카페다.

그러나 교통과 시간이
여의치 않아 포기한 곳이다.

대신에 그 때는 금정산성에서 차를 마시며
섭섭함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 했었다.

그런데 그 때 미뤄두었던
카페를 오늘 용호동의 귀부인과 함께 오게 된
것이다.

카페는 역시 내 기대를
무너 뜨리지 않았다.

한옥과 양옥의 적절한 조화.
그리고 주변 산세와 너무나
잘 맞아 뜨려지는 집 터.

뿐만 아니라
이 계절과 딱 맞는
풍경이 더욱 카페를
고즈녁하게 꾸며주고
있다.

장유의 대형 카페 촌 답게
주변에 카페들도 즐비해 있다.

그 중에는 지난 번 워나와 수야와 함께 왔던 카페들도
몇 개 눈에 들어 온다.

다음에 오게 되면
또 다른 카페의 분위기를
즐겨 봐야 겠다.

우리는 온돌이 잘 갖춰진
한옥에서 자리 잡았다.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현대식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다담을 즐기고 있다.

현대식이라고 하지만
좌석만 그럴 뿐
내부 인테리어는
여전히 한옥 분위기가
가득 하다.

 

주문한 카페라떼도 맛있다.
주인도 참하고 친절하다.

또 오라고 잔잔한 미소와 함께 가게 명함도
건네 준다

바로 앞 카페 분위기도 궁금 하다.

무엇보다 오는 길에 인상 깊었던 것은 길고 깊은
대나무 길이 길게 이어진 것 이었다.

아무래도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은 걸 보니
이 번 여행도 잘 되려나
보다.

무엇보다 동행하는 귀부인이 아주 만족 해 주어
그게 더 나를 기쁘게 한다.

아무래도
아이들과도 또 와 봐야
겠다.